최저가 유혹에 돈·개인정보 다 털림 '가짜 쇼핑몰'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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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가짜 쇼핑몰, 왜 위험할까?
• 실제 피해 사례
• 개인정보 탈취 후 2차 범죄까지

 

가짜 쇼핑몰 주의보: 개인정보 탈취 및 금전 피해 막는 방법

최근 네이버 쇼핑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가짜 쇼핑몰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가짜 쇼핑몰 기승 (출처:네이버 이미지)

가짜 쇼핑몰, 왜 위험할까?

가짜 쇼핑몰은 플랫폼에 버젓이 입점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개인정보 탈취와 무통장 입금 유도를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회원가입 시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비밀번호 등 민감한 정보를 수집하고, 결제 후에는 사이트를 폐쇄해 추적을 어렵게 만듭니다.

실제 피해 사례

사례 1: 네이버 쇼핑 '뻐꾸기' 쇼핑몰

• 회원가입 시 다양한 개인정보를 요구
• 결제 수단은 오직 무통장 입금만 가능
• 결제 후 쇼핑몰 이름이 변경되고 상품 페이지가 삭제
• 같은 법인 명의로 다른 쇼핑몰 다수 운영
• 경찰에 신고 및 네이버에 문제 제기 후 사이트 삭제

사례 2: 외부 쇼핑몰 '달리는 기린'

• 배송 문의에 "구매자가 많아 지연"이라는 답변만 반복
• 며칠 후 사이트 자체가 폐쇄되어 접근 불가

이처럼 가짜 쇼핑몰은 이름만 바꿔가며 반복적으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탈취 후 2차 범죄까지

가짜 쇼핑몰이 탈취한 개인정보는 이후 보이스피싱, 대포폰 개통, 가상자산 거래소 계정 생성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단순한 금전 피해를 넘어, 추가 범죄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위험합니다.

플랫폼 구조적 문제와 한계

네이버 쇼핑의 가격비교 시스템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스마트스토어
• 백화점몰
• 외부몰

문제는 외부몰의 입점 기준이 상대적으로 느슨하다는 점입니다. 네이버는 거래 데이터를 실시간 점검하고 정책 위반 시 차단 조치를 취하지만, 계좌이체나 전화 주문 같은 방식은 사전에 막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피해 증가와 플랫폼 책임론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2023년 해외직구 사기성 쇼핑몰 상담 건수는 무려 2,064건에 달했습니다. 플랫폼의 부실한 입점 관리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1년 네이버 등 7개 플랫폼에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했습니다.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

플랫폼과 소비자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네이버는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가격비교 노출을 즉시 해제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합니다.

소비자는 다음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무통장 입금만 요구하는 쇼핑몰은 의심하기
•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은 경계하기
• 반드시 네이버페이 또는 카드 결제 등 추적 가능한 결제 수단 이용하기
• 쇼핑몰 사업자 등록번호와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조회하기

결론

가짜 쇼핑몰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과 금전 피해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플랫폼의 모니터링 강화는 물론, 소비자 개인의 신중한 이용 습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쇼핑몰이라면 이용을 삼가고, 안전한 결제 방법을 선택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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